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터미네이터 3: 라이즈 오브 더 머신 (문단 편집) == 제작 뒷이야기 == [[제임스 카메론]]은 [[오라이언 픽처스]]와 계약을 할 때 자신이 터미네이터 1편의 감독을 하는 대신 터미네이터의 저작권을 단돈 1달러에 넘겼다. 이렇게 터미네이터의 배급/저작권을 가진 오라이언이 방만한 경영으로 도산했고, 이를 넘겨받은 [[트라이스타 픽처스]]와 [[캐롤코 픽처스]] 또한 2편이 나온 뒤 '[[컷스로트 아일랜드]]'의 개봉 후 자금 압박으로 도산했다. 그 결과 2편의 배급권자인 트라이스타는 콜럼비아에 넘어가고 저작권자 캐롤코는 워너 브라더스에 넘어가면서 권리가 양분되는 복잡한 상황이 도래했다. 제임스 카메론은 본래 2편이 개봉했을 땐 자신이 의도한 이야기는 모두 2편에서 끝났다며 3편 제작 여부를 일축했다. 하지만 1995년이 되면서 카메론은 생각을 바꿨고, 3편의 아이디어를 구상하면서 [[터미네이터 2: 3-D]]가 3편의 징검다리 역할을 할 것이라는 발언까지 했다. 터미네이터 2: 3-D가 공개된 뒤 카메론은 3편의 대본을 작성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카메론이 다른 대형 프로젝트인 [[타이타닉(영화)]]를 이끌어가면서 터미네이터 3은 보류됐다. 한편, 캐롤코가 1995년에 도산한 뒤, 캐롤코가 제작한 영화들의 저작권들이 경매에 올랐는데, [[20세기 폭스]]는 캐롤코의 모든 작품들의 저작권에 대해 5천만 달러를 불렀고 이후 프랑스의 [[스튜디오 카날]]이 5천8백만 달러를 불렀다. 그런데 스튜디오 카날은 캐롤코 작품들의 속편을 만들 수 있는 권리까지는 원하지 않았다. 반면 폭스는 캐롤코 작품들에 대한 100% 완전한 저작권(속편을 만들 권리를 포함)를 원했지만 스튜디오 카날보다 높은 가격을 제시할 의사는 없었다. 결국 캐롤코 작품들의 속편을 만들 수 있는 권리를 제외한 저작권은 1996년 스튜디오 카날에게 돌아갔고, 속편을 만들 수 있는 권리는 미국 파산 법원(U.S. bankruptcy court)이 주재하는 경매에 올랐다. 제임스 카메론과 함께 터미네이터 3편을 제작하길 원한 폭스는 이 경매에 참가할 계획이었다. 폭스는 경매에 참가하기 전, 먼저 터미네이터 시리즈에 공이 있는 제임스 카메론과 아놀드 슈워제네거, 그리고 게일 앤 허드[* 1편과 2편의 제작자이자 제임스 카메론의 두번째 부인으로, 그녀 또한 당시에 터미네이터 시리즈의 권리를 갖고 있었다.]와 3편 제작에 대한 확정적인 계약을 맺으려고 했다. 이때 카메론은 터미네이터 3편 제작에 대한 열정을 지니고 있었고 대본을 쓰고 있던 중이었으며, 3편을 감독하고 싶을 때 감독을 맡는다는 계약으로 감독직을 따냈다. 폭스사는 3편의 제작비를 2편과 비슷한 수준으로 원했지만, 아놀드 슈워제네거가 원하는 개런티인 2500만 달러의 개런티와 경매에 입찰할 가격까지 고려하면 제작비가 오르게 될 것을 깨달았다. 폭스 사가 750만 달러라는 낮은 개런티를 제시하자 슈워제네거는 카메론에게 차라리 둘끼리 터미네이터 속편 제작 권리를 사들이자고 했지만 카메론은 거절했고 폭스 사에게 일임하겠다는 뜻을 내비췄다. 그리고 상술한 대로 제임스 카메론이 타이타닉을 감독하면서 터미네이터 3에 대한 관심은 잠시 뒤로 미뤄졌는데, 폭스 사와 카메론과는 별개로 1997년, 캐롤코 픽처스의 창립자들인 앤드루 바이나와 마리오 카사르는 새로운 영화사를 세워서 터미네이터 3편을 제작할 계획을 세웠다. 그래서 속편 제작 권리를 얻기 위해 파산 법원과 물밑 협상을 벌였고, 750만 달러로 권리를 사들이는 잠정적인 계약을 맺었다. [[미라맥스]] 영화사도 속편 권리에 관심이 생겨서 경매에 참가했다. 한창 카메론, 슈워제네거, 허드와 협상을 하느라 몇 달을 쓴 폭스 사의 당시 회장인 빌 메카닉은 이러한 사실을 알게 되자 기분이 상했고, 제임스 카메론 또한 자신과 친분이 있었던 바이나와 카사르가 자신에게 말도 안 하고 터미네이터 3편을 만들려고 한 것에 기분이 상했다. 이에 대해 바이나는 훗날 당시 제임스 카메론이 자기들보다 먼저 3편을 계획하고 있었을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미라맥스 사는 경매에서 바이나가 입찰금을 800만 달러로 올리자 경매에서 발을 뺐다. 그리고 타이타닉 제작 과정에서 촬영 기간과 제작비가 치솟게 되고, 물을 배경으로 한 영화는 망한다는 미신을 언론에서 들먹이면서 험난한 제작 과정에 대해 여러 말이 나오자 폭스 사는 불안감이 커졌다. 카메론은 타이타닉을 감독하는 대가로 받을 800만 달러의 개런티와 각본료, 흥행 수익금을 모두 포기하고, 심지어 터미네이터 3을 돈 한 푼도 안 받고 무보수로 촬영하겠다는 약속까지 해가면서 폭스를 달래려 했다. 폭스 사는 타이타닉을 계속 제작하기로 했지만 터미네이터 3에 대한 관심을 잃어버렸고 제임스 카메론 또한 터미네이터 3에 대한 흥미를 잃있다. 제임스 카메론은 슈워제네거와 허드가 자신의 참여 없이 터미네이터 3를 만들 수 있다고 합의한 뒤 3편 제작에서 발을 내뺐고 폭스 또한 속편 제작 권리 경매에 참가하지 않았다. 그리하여 경매를 통해 3편 제작 권리는 바이나와 카사르에게 왔고, 이 둘은 C2 픽처스[* C2 픽처스는 터미네이터 3으로 그럭저럭 수익은 봤지만 [[원초적 본능 2]]가 흥행 실패를 하게 되자 재정난에 시달려 [[사라 코너 연대기]] 시즌 1 제작 이후에 도산했다. [[터미네이터: 미래전쟁의 시작]]을 제작한 할시온 컴퍼니도 비슷한 양상을 띄며 몰락한 바람에, 터미네이터에 손을 대는 회사는 모두 망한다며 터미네이터 프랜차이즈는 영화계의 '독이 든 [[성배]]'라는 이야기가 돌아다녔다.]를 설립하고 슈워제네거와 허드를 설득해서 3편 제작에 들어갈 수 있게 됐다. 바이나는 경매날 당일에 카메론에게 3편 감독을 할 용의가 있는지 물어봤으나 카메론은 거절했다. 사실 카메론은 경매에 참가해서 자신이 속편 제작 권리를 따내는 걸 고려해봤지만, 경매 입찰비와 3편 제작 시 슈워제네거에게 줄 개런티까지 고려하면 1억 달러가 필요했기에 결국 경매에 참가하지 않았다. 이후 바이나와 카사르는 1999년 테디 사라피안이라는 각본가를 고용해서 3편의 초안을 쓰게 했다. 초안이 완성된 뒤 둘은 카메론에게 다시 한번 3편 감독직 오퍼를 했으나 카메론은 다른 사람이 쓴 각본으로 영화를 감독한다는 게 마음에 들지 않았고, 이전에 있던 바이나&카사르와의 불화, 그리고 자신이 생각한 터미네이터 시리즈의 이야기는 2편에서 끝났다는 점을 들어서 거절했다. 이후 [[리들리 스콧]]과 존 맥티어난[* [[다이 하드 시리즈]]의 1편과 3편, [[프레데터|프레데터(영화)]], [[붉은 10월]] 등 80년대부터 90년대 초까지 성공적인 액션영화들을 연출했다.], [[롤랜드 에머리히]], [[데이비드 핀처]], [[이안|이안(영화 감독)]] 등 여러 감독들에게 감독직 오퍼가 갔지만 거절당했고 2001년이 3월이 되어서야 감독으로 [[조나단 모스토우]]를 고용하게 됐다. 3편의 제작이 시작되면서 헐리우드의 영화사들이 배급권에 관심을 보였는데, 결국 (2차 상품 판권은 여전히 정리되지 않았지만) [[워너 브라더스]]가 미국 내 배급권, [[콜럼비아 픽처스]]가 해외 배급권을 나누어 가지는 형태로 협상이 마무리되었다. 아놀드 슈워제네거는 사라피언이 쓴 초안을 읽어본 뒤 출연하기로 계약을 맺었고, 전편에서 존 코너를 연기한 [[에드워드 펄롱]]은 3편에도 나오기로 했지만 2001년 마약 문제를 일으켰기에 프로젝트 진행중에 해고되었고, 오디션을 거친 뒤 닉 스탈이 존 코너 역으로 캐스팅되었다. 3편의 적 터미네이터는 본래 T-X는 남성형이었다고 한다. 그래서 [[드웨인 존슨]], [[샤킬 오닐]] 등이 물망에 올랐었다고... 이후 각본이 수정을 거치면서 여성형으로 컨셉이 바뀐 이후에는 [[제니퍼 로페즈]], [[팜케 얀센]] 등이 거론되었으나 아놀드 슈워제네거가 [[크리스타나 로켄]]을 추천했다고 한다. 그래서 로켄은 이 역할을 위해 약 7kg나 [[벌크업]]을 했다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잔혹한 터미네이터 T-X를 연기하기에 부족한 사이즈라는 평이 있기는 했으나 어쨌든 나름대로 노력을 한 셈. 만약 T-X가 남성형으로 남고 펄롱도 그대로 존 코너를 했으면 그대로 2편의 재탕이 되었을 수도 있으니[* 3편 자체가 이미 기존 시리즈와 지나치게 비슷하다는 평을 받았다. 제작진 입장에서는 카메론의 부재 상황에서 최대한 안전한 선택을 한 것이고 덕분에 흥행면에서 좋은 성과도 얻었지만.] 어떤 결과가 나왔을지는 알 수 없다. 사라 코너 역을 맡은 린다 해밀턴에게도 출연 제안이 왔지만 제임스 카메론이 제작에 관여하지 않는다는 것이 실망했고, 또한 사라 코너의 이야기는 2편에서 끝났다고 생각한데다 당시 각본에서 영화 중반에 죽는 역할이었기에 출연 제안을 거절했다. 린다 해밀턴이 출연하지 않기로 한 뒤 사라 코너는 작중 시점 이전에서 사망한 것으로 각본이 변경됐다. * NG 모음집 [youtube(Kcu87dd4R3Q)]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